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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사람들

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김교승(독산2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2 16:46 조회 : 205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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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천구가 다른 곳보다 좋은 점은?

A, 20여 년 전에 대림동에서 독산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금천구의 첫 이미지로 가까이 산이 있어 좋았고, 또 거주지인 독산 2동 주민들의 성품이 인색하지 않고, 상업적이지 않는 서민적인 모습들이 금천구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을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이사 후 얼마 지나 아이들이 모두 성장하니 개인적인 시간이 남게 되어 처음 얼마동안은 대림동에 있는 친구들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즐겨 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금천구 지역 내 한 지인의 권유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게 한 해 두 해 흘러 8년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유총연맹 구 여성회장(3), 독산 2동 시니어 활동가 등 분에 넘치게 지역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이나 기억되는 순간이 있다면?

A. 매 년 625일을 전후하여 자유총연맹 주관 6.25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그 시절에 먹었던 음식이나 떡 등을 구청 앞에서 만들어 구민들에게 전해주는 일과 금천구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2013년부터 하늘텃밭을 하여 지금까지 독거어르신 등을 위해 여러 채소들을 제공한 일들이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독산 2동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활동이나 바람은 무엇인가요?

A. 다른 구와 달리 통통나래단을 비롯 복지플래너, 시니어 활동가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활동들이 상대적으로 활성화가 되어있지만, 그 외 다문화가정, 새터민을 위한 관리가 소홀한 듯 합니다. 또한 자유총연맹 활동을 하다 보니 새터민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보이지 않는 서로간의 거리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간격을 줄이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을 일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힘으로 할 수 있는, 노동으로 할 수 있는 건 힘들지 않지만 사람 상대하는 일이 가장 힘듭니다. 마을 일을 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처음 어떤 직책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면 시기질투가 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경우에도 남 탓하지도 않고, 굴하지도 않고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만 활동을 할 뿐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A. 2012년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게 되면서 일하는 데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행정사무 교육을 받으며 시니어활동가, 자원봉사자로써 인한 즐거움, 행복함을 계속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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