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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사람들

2019 휴먼스오브금천. 공석완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10-16 14:05 조회 : 257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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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시범 동으로서

주민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의 관계형성을 통해

한층 더 발전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변화하는 주민자치와 더불어

마을일을 주민들이 스스로 일을 찾아서

마을의 변화를 꿈꾸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살기 좋은 마을

시흥2동이 될 것입니다.


Q. 현재 주민자치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A. ~ 우리 시흥2동이 시범 동이 되어서 주민자치 시대로 열어가는 첫 관문이 되죠. 아직 약 10%에 가까운 성과밖에 못 했지만, 앞으로 2년 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지방자치제가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지방자치제가 열릴 거에요. 처음 시작할 때는 상당히 어렵고 고생도 많이 하겠지만 저희 들은 첫 단계의 과정을 밟아 나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Q. 마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이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성공사례는 글쎄요? 시흥2동 사업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탈북민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 교육, 취업 등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요. 우리 금천구에는 150여 명의 탈북민이 살고 있는데 탈북민이 5년 정도 정부지원을 받고 5년이 넘으면 지원이 끊겨 그 이후에는 차상위계층으로 아주 적은 지원금을 받고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이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빠 같은 마음으로요~

 

Q. 이런 마을활동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저도 같이 활동하시는 분들도 모두 봉사하신지 오래되었는데요~ 처음부터 내가 앞장서서 해야지 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같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노력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그 힘이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우리 동네로 마을여행을 온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A. 우리 동네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길은 무장애 숲길로 조성된 곳이에요. 이곳은 잣나무 삼림욕장이 있고 노약자와 장애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유모차를 끌고 가도 될 만큼 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길을 걷다 보면 명상의 공간 등 숲 치유와 관련된 편의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호암늘솔길을 추천합니다.

 

Q. 이런 마을활동을 통해 본인 또는 주변은 어떤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하시나요?

A. 주민자치 시범 동으로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의 관계 형성을 통해 한층 더 발전을 한 것 같아요. 저도 주민의 단합에 힘입어 서울시에 사업공모 산불방지 시스템을 신청했는데 약 6억 원이 드는 사업을 등록해 성공했어요. 앞으로 우리 관악산은 산불방지 예방을 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주민자치와 더불어 마을 일을 주민들이 스스로 일을 찾아서 마을의 변화를 꿈꾸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살기 좋은 마을 시흥2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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