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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사람들

2019 휴먼스오브금천. 김종범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10-04 15:47 조회 : 222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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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더불어 공동체 안에서 살면서

그런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특별하게 어려운 점은 없던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어렵다고 하면

사실 인생 자체가 좀 어려운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어렵다 생각 안하고

다른 돌파구가 있다고 생각하고,

또 이 어려움이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화위복이죠~

어려움을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이 꺼지기 때문에

저는 더 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거다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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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을활동을 시작 하시게 된 계기는?

A. 계기는 일단은 저도 직장생활을 한 25년 정도 하다가 그 막상 마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가 직장생활 끝나니까 사실 시간이 많잖아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주변을 둘러보니까 마을이 보이고 또 공동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해서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죠~ 마을지기 4기로 했는데, 류은무 전 의원님께서 가산동에서 조기축구를 하고 있거든요. 같이 팀에서 하고 있다 보니까 적극적으로 마을활동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마을지기에 입문을 하게 되었고 마을지기 하다 보니까 마을지원 활동가, 주민자치위원 등 연계 되서 하게 되더라고요.

 

Q. 살아오시면서 혹은 마을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기억에 남는 건 직장생활 하다가 사실은 마을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마을에서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고 마을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하고 모임을 하고 이러다 보니까 마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계시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 받을 수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알게 되고 지인을 알게 되니 저는 어떻게 보면 큰 소득이라면 소득일 수가 있고요~ 어떻게 보면 그런 경험은 회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모임을 하면 좋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생기잖아요. 예를 들면 술 먹고 남자들은 그런 것도 있지만, 어쨌든 간에 친교를 설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참 많아서 그런 기회가 제공되었다는 게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건이나 그런 건 없는 데요~ 일단은 저희가 안양천 수질개선사업을 하고 있는데, 절건모에서 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까 봉사하는 학생들과 많이 접촉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보니까 저는 일반적인 학생이라고 생각하면 봉사활동 시간만 때우고 이런 걸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봉사활동 하는 학생들을 모아서 하다 보니까 이 학생들이 굉장히 적극성이 많고 봉사나 환경에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건이라면 그런 게, 그런 걸 느끼게 했던 계기가 되었다는 그런 거고,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내 생각으로만 상대를 평가했었는데 그게 아니고 직접 몸소 경험해보니까 그 친구들이 실제 마음이라든지 행동을 알게 됐죠.

 

Q. 하시는 활동 중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시는 활동은?

A. 지금은 가산동 주민자치 위원으로 있으면서 관사를 하고 있어서, 그쪽으로 좀 중점을 뒀었는데, 사실은 제가 마을공동체, 마을지원 활동가에 중점을 두고 있었죠. 어떻게 보면 마을공동체 복원이라는 그런 큰 카테고리로 보면 주민자치 위원회도 그런 공동체 활동이거든요. 그 두 개를 병행해서 하는데 마을지원활동가로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 그런 기회도 주어진 거 같습니다.

 

Q. 하시는 활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마을 지원 활동가 같은 경우는 이제 공모사업을 하는, 사업가들에 대해서 컨설팅도 하고 사업 제안도 하고 마을에 들어와서는 마을 자원을 발굴할수 있는 기회도 가지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사실상 마을공동체에 대한 복원에 대한 도와주는 입장이죠. 그러다 보니까 공모사업 같은 경우는 또 본인들이 하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컨설팅을 해주고 정산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는 거 같구요. 주민자치위원은 중간에 관사가 바뀌면서 제가 활동하는데도 역시 이것도 똑같은 역할이에요. 회계 부분도 많고, 사실 직장에서는 회계 전문으로 해서 직장을 마쳤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제가 어떻게 보면 회사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어려움 없이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고, 또 제가 알고 있는 걸 그대로 적용하다 보니까 일할 때 수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Q.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시게 되는 원동력은?

A.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면 이게 마력이라면 마력인데 소위 말하면 사람이 나쁜 말로 하면 미친다고 하잖아요. 사실은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시간이 타이트함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잡고 하다 보니까 묘한 매력이 있어요. 보람을 느낄 수 있고 또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성격이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고 대화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사람을 만나서 다양한 소리를 듣고 제 의견도 전달하고 이러다 보니까 이런 게 참 좋거든요. 그런 게 좋다 보니까 마을활동 하는 게 즐거워요. 즐겁다 보니까 이렇게 제가 어떤 개인적인 걸 제쳐놓고라도 우선으로 마을활동의 활동에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Q. 이러한 마을 활동을 하시면서 본인 또는 주변의 변화는 있었나요?

A. 주변에 변화라면 김종범이가 직장 다니다가 마을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까 주변 보는 시각이 달라진 거 같아요. 아 저 친구 열심히 하다 보니까 우리 마을에서도 뭔가 활동을 하는 거고 마을에 도움이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이 있고, 제가 또 직접 그런 주민자치 활동을 마을에서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을 많이 좀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저에 대한 인식이 변화가 있었지 않았나. 물론 그분들도 제가 직장 다닐 땐 제가 누군지도 몰랐겠죠. 마을활동 하다 보니까 그런 경우가 생기는 거고, 식구들 같은 경우는 사실은 처음에는 굉장히 반대했었어요. 이게 뭐 특별한 벌이를 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저는 가장이기 때문에 집에 신경 써야 되잖아요. 저는 가정적이라고 남들이 평가를 함에도 불구하고 좀 등한시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많이 좀 활동하다 보니까 집에서 이해하는 편이고요. 제가 다른 활동을 통해서 집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주변에서 그런 변화들이 있는 거 같아요.

 

Q. 이 외에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마을 활동도 어떻게 보면 직장생활과는 좀 다르겠지만 스스로 결정해서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노력이 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냥 활동가라고 해서 남한테 명함 주고 나를 과시하는 그런 게 아니고 좀 희생이 필요한 거 같아요. 내가 또 그만큼 노력을 해서, 내 노력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하면은 이게 참 사회공헌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나의 좋은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저도 입문하게 된 동기가 말씀드렸다시피 류은무 의원님 덕분에, 그분도 굉장히 유명하시고 활동을 많이 하시니까. 같이 축구를 하면서 보니까 많은 봉사활동도 하시고. 저는 구의원으로서 만난 게 아니고 축구 동호회로 만났다가 그런 마을활동을 하는 걸 보고 배운 게 많거든요. 그럼 저도 저분이 하는 걸 보니 롤모델로 삼을 부분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봉사적인 자세가 좀 필요한 거 같고요. 앞으로는 사회가 많이 바뀌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쪽으로 생각을 둬야 할 거 같아요. 사실 요즘 사회가 경제적으로나 너무 각박하다 보니까 나밖에 모르잖아요. 학교에서도 배우는 거도 옛날처럼 공동체 이런 게 없기 때문에 많이 좀 삭막한데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조금 영향을 줘서 저는 다른 사람에게 그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고, 앞으로 계속 또 제가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다고 하면은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서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또 저로 인해서 누가 즐겁다 그러면 좋잖아요. 에너지를 얻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역점을 두고 활동할 거고요. 저는 사실 성격이 긍정적인 편입니다. 그래서 부적정인 거는 배타하고 그래서 가능하면 좀 좋게 생각하려 노력하고 나쁜 건 다시 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려 하고요~ 이렇게 신선순 선생님을 만난 것도 마을 활동을 하면서 만나지 아니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참 활동하길 잘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일을 하시는 중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저는 아직까지 부모님이 많은 재산을 물려준 사람도 아니고, 부모님도 가난하시고 그랬지만, 그런 어떤 뭔가를 할 수 있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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