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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사람들

2019 휴먼스오브금천. 김명자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9-11 14:21 조회 : 252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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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먼저 듣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 형성을 하면서 해야

트러블 없이 완만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일단은 남의 말 잘 듣고 서로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깐

아이들한테 조금 도움이 좀 될 수 있는

도우미 역할 그런 활동들을 앞으로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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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까지 이렇게 마을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시작하시게 된 계기나 동기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A. ~마을에서 그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가 한 20년 가까이 됐어요. 여기에 그래서 제가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막내가 여기서 태어났어요. 여기서 키우면서 어렸을 때 이제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가고 할 때 많이 동행을 했는데 하다 보니까 이제 불편한 점 애로사항 같은 게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 제가 이제 바로바로 해결은 못 하고 그 당시 전화로 할 수 있는 것까지는 했었어요. 구청이나 이렇게 하면 뭐 바로 조금 그때만 해도 그런 것들이 많이 안 됐던 것 같아요. 그냥 혼자만 불편하다, 이런 것들이 있어서 일단 아이들이 있으니깐 그런 거를 바로바로 시정을 못 하겠더라고요. 이렇게 놔두고 하다 보니깐 이제 아이들이 컸잖아요 그래서 크면서 이제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해서 이제 마을에 이렇게 관심이 있다 보니깐 거기에 대한 거를 자꾸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애착도 갖게 되었고 내가 마을에 애착을 갖게 되다 보니깐 마을 일을 하나하나씩 하게 되고 이웃에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Q. 지금까지 여러 활동을 하셨는데 그 활동들로 인한 나의 변화라든지 내 주위에 변화가 어떤 게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A. ~~ 근데 제가 마음을 열고 가다 보니깐 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그 외에 다른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조금 베풀다 보니깐 기쁘더라고요. 베풀고 돌보다 하다 보니깐 저에 기쁨도 배가 되고 제가 또 그 사람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 이런 걸 생각하다 보면 그거에 쫌 이~ 기쁨 그런 걸로 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되더라고요.

 

Q. 이렇게 열심히 지금까지 마을 일을 하셨는데 그러면 앞으로는 어떤 계획이나 또는 새로운 목표가 있으신가요

A. ~ 근데 아직은 구체적인 것까지는 생각을 못 해 봤어요. 왜냐하면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저만의 그런 거를 이렇게 뭐랄까 생각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뭐랄까 약간의 두려움 이런 것들이 있고 하다 보니깐 마을에서도 어떤 계기보다 그냥 현재에 내가 여기 현실에 충실하고 거기에 내가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그런 행복함~거기 까지고 추후의 일까지는 생각을 안 해 봤어요.

 

Q. 혹시 새롭게 하고 싶으신 일이 있으신가요?

A. 마을에서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요. 아이들을 좋아하는데 요즘 아이들에 대해서 어린이집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이슈가 되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좋아하다 보니깐 가서 아이들하고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우미 그런 활동을 하고 싶어요. 아이들을 좋아하다 보니 재밌을 것 같아요. 그냥 전 현재에 제가 할 수 있는 일들, 불편한 점 이런 것들을 제가 조금 도움 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런데 그냥 협조하고 그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요. 지금은 동네 중·장년층 돌봄을 하고 있어요. ·장년층 돌봄을 하고 있는데 이제 그분들은 거의 홀로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죠. 처음에는 어르신들 돌봄을 했었어요. 이제 독거노인 어르신들 많이 하다가 그 어르신들 돌봄이 요즘에 많이 다른 데서도 하잖아요. 다른 기관에서도 돌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중·장년층으로 조금 범위를 넓힌 거죠. ·장년층으로 넓히다 보니깐 그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분들은 거의 혼자 계시고 하다 보니깐 가서 이제 말벗도 하고 안부도 물어보고 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제 그게 다 나 자신일 수도 있잖아요. 나중에는 그래서 그 일을 그냥 좀 하고 있는데 그거는 뭐 그렇게 힘들지 않고 내가 또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고 하니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하다 보니까 그분들도 처음에는 말문을 안 열었어요. 그러다 보니깐 자꾸 접촉을 하다 보니깐 이제 전화도 자주 받으시고 오는걸 별로 안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한참 오래 되서 가는 것도 반겨하시고 가끔 전화도 할 수 있고 그래서 동네에서 돌보고 있어서 만약에 제가 계속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계속 돌봄을 하고는 싶어요. ~ ·장년층은 거의 혼자 살고 이제 약간 돌봄 없는 사람 그리고 밖에 나가서 일을 좀 할 수 없는 사람, 돌봐야 되는 상황인 사람 그런 분들을 동사무소에서 이제 같이 소속이 돼서 동사무소에서 연계가 돼서 그 사람들을 추첨을 해서 이렇게 같이 하고 있는 거예요.

 

Q. ~ 마을 안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마을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 인터뷰 대상자로 추천하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A. ~ 제가 지금 딱 생각나는 분은 여향란그분이에요. 제가 알기론 마을지기 1기였던거 같은데 아마 이분이 마을지기 1기였을 거예요. 제가 2기 들어가면서 이분이 가산동에 사시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도 같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은 그런 활동도 하니깐 보기는 좋더라고요. 제가 못 하고 다른 사람이 하니깐 좋잖아요.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편하고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 그러니깐 일단은 남이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먼저 듣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 형성을 하면서 해야 트러블 없이 완만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일단은 남의 말 잘 듣고 서로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Q. 이런저런 일 하시면서 어려운 일은 없으셨어요. 또 하시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들도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A. 조금 개개인의 생각이 다른 경우가 있을 때도 있는데 뭐 그렇게 많이 트러블까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은 마을 안에 산다고 해도 모르는 것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을지기활동 하면서 우리 동네 돌아보기 활동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활동을 하면서 거기 구로 근로복지공단인가 거기 순이네집 인가 그쪽에 근로자에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거기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구로공단에 있는지 있는지는 알았지만 가 보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 활동을 하면서 내가 우리 동네에 뭐가 있지 내가 직접 가 봐야겠다 하고 갔는데 구로공단에 예전에 모습을 다 이렇게 재연을 해 놨더라고 가서 직접 볼 수도 있고 해서 그런 뭐 우리 동네에 어떤 것들이 있다는 것들을 알게 되고 그런 계기가 돼서 알았던 점이 좀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일부러는 잘 안 가지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직접 가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우리 어렸을 때 그런 봐왔던 것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도 해 놓으니깐 조금 아이들한테 교육적으로도 볼 수도 있고 알게도 되고 그래서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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