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마을공동체 공동체 성장
시흥3동 명품마을"금산아띠"

10월 20일 화
온라인 수업이 있는 날 금산아띠 친구들 빨간 단체티 입고
또 한번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실내 공간 대관이 어려워 안양천 기아대교 벤치에서
손놀이로 양말목 공예를 진행했는데요.
처음 계획은 마을 친구들과 함께 모여 진행하는 일정이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마을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나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부엉이 모양의 귀여운 양말목 바구니를 보더니 아이들이
흥미를 보여 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양말목 공예가 생각보다 손쉽고 결과물이 빨리 완성되니
아이들 손놀이로 안성맞춤 이었습니다.

아이들을 함께 놀리고 싶었던 어머님들 마음에 간식까지 싸들고 오셔서
아이들이 한참동안 자전거타고. 공놀이하고. 뛰어다니면서
천진난만한 9살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주민센터에 매실청.냄비받침을 마을에 나눔하고
그 즐거움과 뿌듯함을 맛 본 덕분일까요?
앙증맞은 양말목 부엉이 바구니를 욕심부리기보다는
선물한 친구 및 마을에 기부할 장소를 찾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매일가서 운동하는 태권도 관장님께 전달드리니 너무 기뻐하셨고
아이들이 잘 보이는곳에 쓰임새있게 양말목 부엉이 바구니를 배치해 주셨습니다.
시흥3동의 아이들 방앗간이 된 만나김밥집에도 나눔 드렸더니
너무 귀엽고 예쁘다며 금산아띠 친구들을 칭찬해주셨습니다.

금산아띠 공동체 활동에 횟수를 거듭할수록
금산아띠 친구들이 마을에 애정을 갖고 관심갖는 변화들이
어른의 시각에선 바람직한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마을속에서,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학교 생활에서도
금산아띠 친구들 및 시흥3동 박미마을 아이들이
공동체를 생각해 볼수 있도록 금산아띠 어머님들의 역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